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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, 어떤 상황에 더 유리할까?

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, 어떤 상황에 더 유리할까?

통신비 절약을 위한 현명한 선택 가이드

휴대폰을 바꾸거나 요금제를 새로 가입할 때 한 번쯤은 고민해보셨을 거예요.

선택약정이 좋을까? 아니면 공시지원금이 나을까?"

두 제도 모두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는 점은 같지만, 실제로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종 지출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그래서 오늘은 이 두 제도의 차이점부터 장단점,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더 유리한지 꼼꼼히 비교해볼게요.


선택약정이란 무엇인가요?

선택약정 할인은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, 요금제에서 매달 25%를 할인받는 제도예요. 단말기를 자급제로 구입했거나, 기존에 쓰던 기기를 계속 사용할 경우 주로 이 방식을 선택하죠.

  • 혜택: 매월 요금에서 25% 할인 (최대 24개월)
  • 조건: 공시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 선택
  • 신청 방식: 대리점 또는 통신사 앱/홈페이지에서 가능

공시지원금이란 무엇인가요?

공시지원금은 휴대폰을 개통할 때 통신사가 기기 가격을 일정 금액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.

새 휴대폰을 살 때 대리점에서 안내받는 '할인된 출고가'가 바로 이거예요.

  • 혜택: 기기값에서 즉시 할인
  • 조건: 통신사가 정한 지원금과 추가지원금 포함
  • 주의사항: 지원금을 받으면 선택약정 할인은 받을 수 없음

어떤 상황에 더 유리할까?


요금이 높은 요금제를 쓴다면? → 선택약정이 유리

월 요금이 8만 원 이상이라면, 25% 할인 금액이 커져서 장기적으로 보면 공시지원금보다 훨씬 절약됩니다.

고가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? → 공시지원금이 유리

출고가가 비싼 플래그십 모델(예: 갤럭시 S 시리즈, 아이폰)을 구매할 때는 공시지원금으로 바로 할인받는 게 체감이 큽니다.

자급제 폰 사용 중이거나 중고폰을 쓰는 경우? → 선택약정이 정답

공시지원금은 새 기기를 구매할 때만 적용돼요. 기존 단말기를 계속 사용한다면 무조건 선택약정을 통해 요금 할인을 받는 게 이득입니다.


선택약정 vs 공시지원금 장단점 비교

항목 선택약정 공시지원금
할인 방식 매월 요금제 할인 단말기 가격 할인
할인 금액 최대 25% × 24개월 일정 금액 일시 할인
대상 누구나 (자급제 포함) 기기 구매 시
유리한 상황 고요금제, 자급제폰 고가 단말기 구매 시
단점 초반 부담 있음 요금 할인은 없음

실전 예시로 보는 차이

실제 사례로 비교해보기

예를 들어, 월 9만 원 요금제를 24개월 사용한다고 가정해볼게요.



- 선택약정: 9만 원 × 25% = 22,500원/월 할인 → 총 54만 원 절감



- 공시지원금: 기기값에서 최대 40만 원 할인 제공

👉 요금제가 높고 장기 사용 계획이 있다면 선택약정이 더 유리한 구조입니다.


Q&A: 독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

Q. 이미 개통된 폰도 선택약정 가능한가요?
A. 네, 기존 선택약정이 끝난 이후에도 기존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 중이라면 통신사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.

단, 약정기간 내 변경 시 선택약정으로 받은 할인금액을 모두 변제해야 합니다.
Q. 공시지원금은 매달 달라지나요?
A. 맞습니다. 단말기 출시 시기나 재고 상황에 따라 통신사별로 자주 변경됩니다.
Q. 둘 다 혜택 받을 수는 없나요?
A. 안타깝게도 하나만 선택해야 해요.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선택약정 불가,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.

마무리하며

"선택약정이냐 공시지원금이냐"의 정답은 사람마다 달라요. 중요한 건 내가 어떤 기기를 어떤 요금제로 얼마나 오래 쓸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거예요. 나에게 맞는 방식을 상세히 살펴보고 현명한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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